‘이태원 참사’ 대전 실종신고 26명…20대 여성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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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사상자 중 대전시 거주 20대 여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대전시와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29건에 26명으로, 이 중 사망자 1명(24·여), 부상자 1명(25·여)이 나왔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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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19 실종자 접수센터 운영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사상자 중 대전시 거주 20대 여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대전시와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29건에 26명으로, 이 중 사망자 1명(24·여), 부상자 1명(25·여)이 나왔다.
경찰은 실종 신고된 26명 중 사상자 2명을 제외한 11명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도 위치를 추적 중이다. 대전시도 119 실종자 접수센터를 운영해 정확한 실종자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실종자 접수센터 운영을 알리는 안전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고 "연락이 두절된 가족이 있는 시민은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핼러윈 축제가 열린 전날(29일) 밤 이태원 한복판에서는 많은 인파 속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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