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골드버그 美대사 "마음 아파…한마음으로 애도"(종합)

오수진 2022. 10. 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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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이날 "어젯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들이 모두 완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젯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한국민들에게, 특히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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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사도 트위터 통해 "피해자·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트위터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밤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인명 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와 미국대사관 직원들은 이 참사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을 비롯한 한국민들, 그리고 부상자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이날 "어젯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들이 모두 완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맹, 파트너, 친구로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에 대한민국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젯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한국민들에게, 특히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밤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30일 오전 현재 151명이 숨졌으며 외국인 사망자도 19명 발생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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