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전격 취소

권병석 2022. 10. 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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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사고 여파로 이날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류 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행사 당일 전격 취소됐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시가 주최하는 한류 행사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도 함께 주관하고 후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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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사고 여파로 이날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류 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행사 당일 전격 취소됐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시가 주최하는 한류 행사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도 함께 주관하고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6회째인 이 행사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당초 이날 열릴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 13팀이 무대에 나서고, 한류 팬 4만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었다. 본공연 직전에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주제로 드론 쇼와 불꽃 쇼, 각종 퍼포먼스 등도 예고돼 있었다.

이날 취소된 콘서트 티켓 등은 오는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순차적으로 환불해 줄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전 중 취소 결정과 관련 공식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5일 열릴 부산불꽃축제의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오는 31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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