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애도기간 지정…사고 수습, 국정 최우선으로"
[앵커]
어젯밤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윤대통령은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를 국정 최우선 순위에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방현덕 기자.
[기자]
네, 윤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총력 수습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대통령은 우선 이번 참사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선 안 될 비극이라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한편, 비통해하는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도 기원했습니다.
윤대통령은 정부가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희생자들의 장례를 지원하고, 응급 의료체계를 총가동해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책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번 핼러윈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역시 긴급 점검을 해 안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국민담화를 마친 윤대통령은 곧바로 이태원을 방문해 참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이후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합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윤대통령 #이태원참사 #희생자명복 #사고수습만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대통령실 "윤대통령, 취임 후 명태균과 추가 통화 없었다"
- 경찰서서 피의자 또 놓친 광주경찰…경찰청 지침 무시했다
- 스페인 대홍수 사망 158명…51년만의 최악 인명 피해
- 소녀상 모욕에 편의점 민폐…미국인 유튜버 결국 입건
- '무호흡 10개월 영아' 병원 이송해 목숨 구한 경찰
- 낙뢰 맞고 생환한 교사, 전남대병원에 1천만원 기탁
- 일부러 '쿵'…보험금 노리고 교통사고 낸 240명 검거
- 접경지 주민·경기도 반대에…대북전단 살포 취소
- 아파트에서 버젓이 불법 성형시술…뷰티숍 운영대표 덜미
- "평생 연금 줄게"…수백억대 불법 다단계조직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