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실종 신고 355건 접수…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중
이번에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 서울시로 가보겠습니다.
신진 기자, 지금 실종 신고가 서울시로 일원화되어 있는데요. 현재까지 얼마나 접수됐습니까? 또 아직 가족의 소식을 모르고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하는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실종 신고는 약 355건이 접수됐습니다.
서울시는 두가지 방법으로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전화번호를 알려드리면요.
앞번호는 02-2199로 모두 같고요.
뒷번호 8660으로 해주시면 되는데 여기 전화가 많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 8664부터 8678까지, 혹은 5165부터 5168까지 이렇게 다른 번호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방문 신고도 가능합니다.
한남동 주민센터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서울시는 이렇게 취합된 신고 내역을 경찰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는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도심 한 가운데서 대형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는 시청사 지하 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했습니다.
현장에선 소방본부가 밤사이 대응단계를 3단계까지 올려 구조 작업에 나섰고 오늘(30일) 아침 6시 50분 기준으로 1단계로 내려갔습니다.
[앵커]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언제쯤 도착하나요?
[기자]
오세훈 시장은 유럽 출장 중이었는데요.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고요.
공항에서 바로 사고 현장, 혹은 사상자들이 이송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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