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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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가 30일 개최할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우선 시는 이날 오후 7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취소 결정을 내리고, 티켓 환불 등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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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가 30일 개최할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부산시는 30일 오전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 등을 논의했다.
우선 시는 이날 오후 7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원아시아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될 예정이었다.
시는 이날 오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취소 결정을 내리고, 티켓 환불 등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11월5일 열릴 '부산불꽃축제'의 취소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불꽃축제 역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부산불꽃축제는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한다는 뜻의 '부산 하모니(Harmony of Busan)'를 주제로 광안리 해변과 해운대 동백섬, 남구 이기대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의 경우 일단 예정일(11월5일)에 열지는 않을 계획이다"며 "연기가 될지 취소가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일(31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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