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무안 YD 페스티벌 축소…청춘가요제·불꽃쇼 등

박진규 기자 2022. 10. 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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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 긴급회의를 갖고 현재 진행중인 제2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산 군수는 "온 국민이 이태원 참사로 비탄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제2회 무안 YD페스티벌이 축제 분위기 조성하기 위한 행사 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무안군은 이태원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사상자 및 실종자, 유가족 분들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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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래만 진행…전 국민 애도 '동참'
무안 YD페스티벌 포스터/뉴스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 긴급회의를 갖고 현재 진행중인 제2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국민이 애도하며 슬픔에 잠겨있는 시기에 페스티벌 행사 유지는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30일 예정된 청춘가요제, 버스킹, 불꽃쇼 등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는 취소하고 명사초청 강연, 길거리농구대회, 체험 프로그램만 진행한다.

무안 YD페스티벌은 전남 17개 군 단위 중에서 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무안군의 특성을 살려 기획한 축제로 지난 28일부터 3일간 남악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김산 군수는 "온 국민이 이태원 참사로 비탄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제2회 무안 YD페스티벌이 축제 분위기 조성하기 위한 행사 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무안군은 이태원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사상자 및 실종자, 유가족 분들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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