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디에고 코스타 박치기 퇴장, 황희찬에 기회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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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에서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26)이 경쟁자 디에고 코스타의 퇴장을 계기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로 황희찬과 경쟁 중인 디에고 코스타가 퇴장을 당했다.
코스타가 자리를 비움에 따라 황희찬은 카타르 월드컵까지 남은 리그 등 3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전 기회가 줄었던 황희찬은 코스타의 퇴장을 계기로 출전 시간을 확보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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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스타, 브렌트퍼드 벤 미 상대로 박치기
황희찬, 월드컵 전 출전해 컨디션 조절할 듯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에서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26)이 경쟁자 디에고 코스타의 퇴장을 계기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희찬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에 있는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울버햄튼-브렌트퍼드전에 결장했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투입되지 않았다. 황희찬은 그간 교체로 투입됐지만 이날은 아예 뛰지 못했다. 황희찬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은 9라운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이런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로 황희찬과 경쟁 중인 디에고 코스타가 퇴장을 당했다. 코스타는 이날 후반 추가 시간 브렌트퍼드 수비수 벤 미와 경합을 펼치던 중 박치기를 했다. 벤 미가 경기장에 쓰러진 후 영상을 확인한 심판은 코스타에게 퇴장을 명했다.
박치기 반칙을 했다는 점에서 사후 징계로 추가 결장이 있을 수 있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코스타는 불필요한 거친 반칙을 범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울버햄튼 합류 후 6번 출전한 코스타는 데뷔골을 넣기 전에 퇴장을 당하는 이색적인 기록을 세웠다.
코스타가 자리를 비움에 따라 황희찬은 카타르 월드컵까지 남은 리그 등 3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전 기회가 줄었던 황희찬은 코스타의 퇴장을 계기로 출전 시간을 확보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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