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태원 참사'에 "희생자 다수 1020 청년…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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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30일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황망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유가족 지원과 더불어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한 정부의 대응책도 촉구했다.
이어 "신속한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가족 지원이 필요하다. 부상자들의 치료와 빠른 회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사고 수습에 애를 쓰고 계신 경찰, 소방 당국, 의료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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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정미·심상정·이은주 등 일제히 애도 메시지
"너무나 비극적 참사…조속한 사고 수습 총력"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의당이 30일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황망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유가족 지원과 더불어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한 정부의 대응책도 촉구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께는 부상 당하신 분들도 속히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3년만의 노마스크 핼로윈, 중간고사도 끝나는 시점이었다"며 "희생자 다수가 축제를 즐기고 싶었던 10대, 20대 청년들이라고 한다. 참담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 대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답답해하시는 국민들이 많다"며 "도대체 뭘 놓쳤고, 뭘 고쳐야 하는지 안전대책 미비점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원인규명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구조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 경찰관, 의료진, 현장의 시민들에 대한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도 이날 이번 사고에 관한 메시지를 발표해 "안타깝고 믿기지 않는 이태원 참사 소식에 너무 황망하고 마음이 아프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히 대비하고 막을 수 있는 일이었다는 점이 마음을 조여 온다"며 "세월호와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등 시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 그 책임의 무게를 다시 생각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심상정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비극적인 참사가 벌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심 의원은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무엇보다 조속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족의 안위에 애가 타는 가족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신속한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가족 지원이 필요하다. 부상자들의 치료와 빠른 회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사고 수습에 애를 쓰고 계신 경찰, 소방 당국, 의료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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