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2명 더 발생…"늘어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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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숨진 사람이 151명으로 늘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라며 "외국인은 사망자가 19명"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8시40분 기준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이태원 압사 사고' 실종자 신고를 모두 355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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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36개 병원으로 이송 완료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숨진 사람이 151명으로 늘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라며 “외국인은 사망자가 19명”이라고 말했다.
중상자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 최 소방서장은 “다수 병원으로 부상자들을 분산하다 보니 집계에 차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총 151명의 주검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총 36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이송 전 현장에서 숨진 45명은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한 뒤 일산동국대병원 등 경기권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나눠 이송했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색은 모두 종료했으며 향후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소방 당국은 29일 오후 10시15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으며 10시43분 대응 1단계를, 11시13분 2단계를, 11시50분 3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실종 신고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이나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8시40분 기준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이태원 압사 사고’ 실종자 신고를 모두 355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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