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제선 운항횟수 확대…“코로나 이전 60% 수준까지 회복 예상”

박민경 2022. 10. 30.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선 운항횟수가 오늘(30일)부터 확대되면서 올 겨울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최대 60%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겨울철 성수기에 추가 증편 등을 추진할 경우 최대 60% 수준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선 운항횟수가 오늘(30일)부터 확대되면서 올 겨울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최대 60%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내외 방역 규제 완화와 겨울철 여행 성수기 등으로 인한 수요를 고려해 74개 항공사의 162개 노선의 운항 재개 및 확대를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제선은 주 2,711회 운행되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58% 수준입니다.

국토부는 겨울철 성수기에 추가 증편 등을 추진할 경우 최대 60% 수준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미주·유럽 등 노선은 약 70%, 대양주·중동 노선은 90% 이상 회복되는 겁니다.

한편 동북아 노선은 일본의 방역규제가 해제됐지만 중국의 입국 제한 정책이 유지되고 있어 약 46% 회복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와 함께 인천~호주 브리즈번 주 3회, 인천~팔라우(주 4회), 인천~마카오(주 29회),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주 3회) 노선 운항이 재개됩니다.

인천∼일본 오키나와(주 25회)·다카마쓰(주 7회) 등 일본의 지방노선 운항이 재개되고 특히, 김포∼하네다 노선은 주 28회에서 주 56회로 운항횟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김해·대구·제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우리나라의 입국 후 PCR 폐지와 일본 방역규제 해제 등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여객 수가 크게 늘어 10월 셋째 주 여객은 2019년 10월 평균 대비 약 35.3%까지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민경 기자 (pm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