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5명 사상

최헌우 2022. 10.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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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과 의성, 김천, 울진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빨간 등대 인근 수면 위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24분쯤 의성군 안사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던 50대 남성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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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 전경/울진=최헌우 기자

[더팩트ㅣ포항·의성·김천·울진=최헌우 기자] 경북 포항과 의성, 김천, 울진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빨간 등대 인근 수면 위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24분쯤 의성군 안사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던 50대 남성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50대)가 우측 손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후 2시 11분쯤 의성군 구천면의 한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남편이 운전하는 오토바이에 동승해 주행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70대·여)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울진군 근남면의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40대 남성이 통화하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C씨(40대)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전날 오전 7시 6분쯤 김천시 부항면에서 80대 남성이 전동 휠체어를 몰다 2m 아래 농로에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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