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마카오·오키나와 하늘길 다시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키나와공항(나하공항), 중국 마카오공항으로 가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동계(10월 30일~내년 3월 25일) 국제선 항공편 162개 노선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마카오, 인천~타이완 가오슝, 인천~호주 브리즈번, 인천 팔라우~코로르 항공편도 다시 운항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 횟수 58% 회복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키나와공항(나하공항), 중국 마카오공항으로 가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동계(10월 30일~내년 3월 25일) 국제선 항공편 162개 노선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운항 횟수는 주당 2711회로 이전(1926회)보다 40.7%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4714회)과 비교하면 57.5% 수준이다.
올겨울 운항을 재개하는 노선은 29개다. 특히 일본행 항공편이 운행이 대거 재개된다. 인천~하네다·오키나와·다카마쓰 등 13개 노선이 3년 만에 운행을 시작한다. 2019년 대비 87.8% 수준이다. 인천~마카오, 인천~타이완 가오슝, 인천~호주 브리즈번, 인천 팔라우~코로르 항공편도 다시 운항한다. 다만 중국행 항공편은 중국 정부가 엄격한 방역 정책을 고수하면서 코로나19 발병 이전(1164회)의 5.8%(68회)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국제선 증편은 늘어난 여객 수요에 맞춰서다. 1월 주당 평균 8만1000명이던 국제선 여객은 이달 들어선 주당 5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이전 수준(166만명)에 못 미치지만 아홉 달 만에 일곱 배가 늘었다.
국내선 운항 횟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2019년 동계엔 국내선 주당 1825회 운항했으나 올해는 1909회로 늘어났다. 다만 노선 수는 22개(내륙 9개·제주 13개)에서 19개(내륙 8개·제주 11개)로 줄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원 한복판서 후진국형 인재 “사망사고, 거짓말인 줄”
- 전문가들이 본 이태원 참사 '골든타임 4분' 놓친 이유는?
- "이태원 사고, 尹 청와대 이전 때문"…남영희, 결국 글 삭제
- (영상)구급차 왔는데…손 흔들며 '떼창'한 이태원 방문객
- "친구와 연락 안 돼"…모포 덮인 시민들도 널브러져
- [속보]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151명으로 늘어…부상 82명
- 현장소방관이 본 긴박했던 순간 “골든타임 잡고자 시민 CPR”
- 강인하고 다재다능한 수입 픽업트럭 절대강자[신민준의 Car네임]
- [누구집]쉰아빠 ‘신현준’이 선택한 집은 어디?
- SM, 핼러윈 파티 당일 취소…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