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관, 이태원 참사 애도 성명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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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관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한국 국민들께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30일 오전 성명을 내어 "미 대사관 직원 모두를 대신해 지난밤 이태원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사고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자들 모두 완쾌되기를 바라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서 애쓰신 구급대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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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주한미국대사관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한국 국민들께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30일 오전 성명을 내어 “미 대사관 직원 모두를 대신해 지난밤 이태원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사고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자들 모두 완쾌되기를 바라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서 애쓰신 구급대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동맹이자 파트너 및 친구로서, 미국은 이처럼 믿을 수 없는 어려운 시기에 한국 편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트위터 계정에 한글로 “지난밤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인명 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 사망자가 19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사망자의 국적은 이란, 중국,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로, 이들 중 미국인은 없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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