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마카오? 어디로 떠나볼까…국제선 운항횟수 4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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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여객 운항횟수가 40% 확대된다.
김포~하네다 노선이 주 56회로 증편되고 인천~브리즈번(호주) 노선은 운항이 재개된다.
최근 국내외 방역규제 완화 및 겨울철 성수기로 인한 여행 수요를 고려해 7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162개 노선(29개 운항재개), 주2711회(주785회 증가) 규모의 국제선(여객) 운항을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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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여객 운항횟수가 40% 확대된다. 김포~하네다 노선이 주 56회로 증편되고 인천~브리즈번(호주) 노선은 운항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동계기간(2023년 3월 25일까지) 항공운항 일정표 인가 결과, 2019년 동계기간 대비 국제선 운항횟수(여객)가 최대 60% 수준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방역규제 완화 및 겨울철 성수기로 인한 여행 수요를 고려해 7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162개 노선(29개 운항재개), 주2711회(주785회 증가) 규모의 국제선(여객) 운항을 인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동계) 대비 58%의 운항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동계기간 중 수요회복 추이를 고려해 추가증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경우 국제선 운항 회복률은 최대 6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동남아·미주·유럽 노선은 약 70%, 대양주·중동 노선은 90% 이상 회복될 전망이다. 반면 동북아 노선은 일본의 방역규제가 해제된 반면 중국의 입국 제한 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약 46%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계기간에는 다양한 노선들이 약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인천∼호주 브리즈번(주3회)·팔라우(주4회)·마카오(주29회)·이스라엘 텔아비브(주3회) 노선이 운항을 재개한다.
또 인천∼일본 오키나와(주25회)·다카마쓰(주7회) 등 일본의 지방노선 운항이 재개되며 특히, 김포∼하네다 노선은 주28회에서 주56회로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한다.
중국은 아직 강도 높은 코로나 방역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 운항규모를 주30회에서 주68회로 확대하기로 합의했고 앞으로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해·대구·제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규모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해공항 국제선은 전월 대비 약 20% 증가한 주325회 운항(주54회 증가)될 예정이다. 김해∼후쿠오카(주56회)·오사카(주35회)·삿포로(주14회)·나리타(주21회)·오키나와(주7회, 운항재개) 등 주요 일본노선이 확대된다.
대구공항 국제선은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대구∼홍콩(주14회)·나리타(주7회) 노선이 재개돼 전월 대비 85% 증가한 주87회(주40회 증가) 운항한다. 제주공항도 제주∼후쿠오카(주3회)·나리타(주3회)·오사카(주7회)·홍콩(주8회) 등의 국제선 노선 재개로 전달보다 70% 증가한 주41회(주26회 증가) 운항할 계획이다.
그간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10∼20% 증가해왔던 국내선은 국제선 운항 재개에 따른 영향으로 2019년 동계기간과 유사한 규모로 조정됐다.
국토교통부 하동수 항공정책실장은 "최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방역 규제가 해제돼 이번 동계기간 항공편이 대폭 회복됐다"며 "공항 운영인력 준비상태도 철저히 점검해 여객수요 회복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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