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런닝맨·싱포골드’ 이태원 참사 여파 오늘(30일) 결방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태원 참사 여파로 '인기가요' '런닝맨' '싱포골드' 등 SBS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다.

SBS 관계자는 10월 30일 뉴스엔에 "오후 8시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특보가 긴급 편성돼 이날 방송이 예정됐던 프로그램들이 결방된다"고 전했다.

앞서 SBS '동물동장' 등 프로그램들이 오전 결방한 가운데 '인기가요' '런닝맨' '싱포골드' 등 SBS 예능 프로그램들도 줄줄이 방송을 취소했다.

이날 오후 9시 5분부터 방송될 예정인 '미운우리새끼'의 경우에도 정상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편 10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10월 30일 오전 10시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