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에 SNS로 가족·친구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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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새벽에 전해진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구의 안부를 묻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 직후 가족이나 친구, 동료의 안전을 묻는 내용의 글들이 각종 SNS와 메신저에 게재되고 있다.
가족과 친구들이 전날 밤 이태원에 방문했는지, 안전한지 등을 확인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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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새벽에 전해진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구의 안부를 묻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반대로 SNS를 통해 자신의 안전을 알리는 글들도 늘어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 직후 가족이나 친구, 동료의 안전을 묻는 내용의 글들이 각종 SNS와 메신저에 게재되고 있다. 가족과 친구들이 전날 밤 이태원에 방문했는지, 안전한지 등을 확인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SNS로 본인의 안전을 주변인들에게 알리는 사람들도 확인된다. 이날 현재 페이스북의 재난 안전 확인 메뉴에는 '대한민국 서울시 이태원로 압사 사고'가 게재돼 있다. 이용자는 '안전하다' 또는 '영향권에 없음' 버튼을 눌러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릴 수 있고 가족과 친구들의 안전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남성 54명·여성 97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알려졌으며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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