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들 “중국인 1명, 이태원에서 사망”
정원식 기자 2022. 10. 30. 10:54
중국 매체들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에서 자국민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중앙TV(CCTV)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주한 중국대사관이 이번 사고로 중국인 한 명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신문망은 중국대사관은 사망자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중국인 사망 소식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 중요 주요 관영매체들은 이번 사건을 홈페이지 톱기사로 다루면서 2014년 세월호 침몰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 중 인명피해가 가장 크다고 전했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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