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묵념·응원 최소화’ KBL,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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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KBL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할 계획이다.
KBL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KBL도 동참하려고 한다. 30일 오전에 각 구단 사무국장님들께 안내를 드렸다. 희생자 분들을 위한 묵념을 실시하고, 꼭 필요한 응원이나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자제하는 걸로 말씀드렸다. 우선 30일에 열리는 3경기를 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경기들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안내를 드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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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끔찍한 참사가 일어났다.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인파가 운집한 상황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에 KBL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30일 예정된 3경기 전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응원, 이벤트, 공연 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KBL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KBL도 동참하려고 한다. 30일 오전에 각 구단 사무국장님들께 안내를 드렸다. 희생자 분들을 위한 묵념을 실시하고, 꼭 필요한 응원이나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자제하는 걸로 말씀드렸다. 우선 30일에 열리는 3경기를 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경기들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안내를 드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30일 KBL 일정은 고양 캐롯-대구 한국가스공사(고양), 안양 KGC-수원 KT(안양), 창원 LG-울산 현대모비스(창원)까지 3경기가 편성되어 있다. 각 구단은 상황에 맞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 사진_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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