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애도 물결…각국 정상 "한국과 함께 할 것"

이연수 2022. 10. 30.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현재까지 151명이 숨진 데 대해 세계 각국 정상은 애도를 표하고 지원 의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늘 성명을 내고 "질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한국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 돼 있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깊은 위로, 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지 않길"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에 사망자 이송을 위해 구급대원 등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압사 참사로 현재까지 151명이 숨진 데 대해 세계 각국 정상은 애도를 표하고 지원 의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늘 성명을 내고 "질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두 나라의 동맹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며 양국 국민 간 유대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더그(남편)와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고 비통해하는 사람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하며 다친 이들 모두 신속히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서울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에 대해 듣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이번 끔찍한 비극에 슬퍼하는 한국 국민, 희생자와 부상자의 가족과 친구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도 트위터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가장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다친 이들 모두 신속히 회복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슬픔에 빠진 한국인들과 함께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위터에서 "서울에서 나오는 보도에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를 생각하며 다친 이들이 신속히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서 "우리의 생각은 이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마주한 모든 한국인과 현재 (참사에) 대응하는 이들과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트위터에서 "서울에서 있었던 비극적 사건으로 우리 모두 충격에 빠졌다. 수많은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를 전한다"면서 "한국에 슬픈 날이다. 독일이 그들 곁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에 한국 국민과 서울 주민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면서 "프랑스는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트위터에 압사 참사를 언급하면서 "캐나다 국민을 대표해 한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낸다"고 작성했습니다.

이어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이 걱정된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완쾌를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 대표는 "서울 중심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우리는 이 힘든 순간에 한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조의를 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인 안톤 게라셴코는 트위터에 영상과 함께 "서울에서 있었던 비극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 부상자를 지켜본 분들 모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