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인기 드라마 무대에서 참사"...인명 피해 등 시시각각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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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를 시시각각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핼러윈으로 붐비던 서울 중심부 이태원에서 사상자 다수가 발생한 참사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도 한국 소방당국의 인명 피해 발표를 잇따라 속보로 전하면서 "사망자 다수가 10-20대"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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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를 시시각각 주요 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핼러윈으로 붐비던 서울 중심부 이태원에서 사상자 다수가 발생한 참사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사고 현장은 인기 드라마의 무대가 된 관광명소로 일본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거리"라고 전했습니다.
NHK도 한국 소방당국의 인명 피해 발표를 잇따라 속보로 전하면서 "사망자 다수가 10-20대"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일본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외무성 발표를 덧붙였습니다.
교도통신은 사고 당시 현장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밀집해 있던 젊은이들이 언덕길 위에서 아래로 차례차례 겹쳐지듯 쓰러졌다"고 썼습니다.
또 한국 소방당국이 확인한 인명 피해 중 외국인은 사망 19명, 부상 82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현재 사고 원인을 소방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전하면서, 한국 보도를 인용해 '건물 지하 1층 주점에 유명인이 다녀간 뒤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는 목격자 증언 등을 소개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피해 상황에 대해 "한국에서 사망자 100명을 넘는 대규모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4년 304명이 사망·실종된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지난 2001년 7월 효고현 아카시 불꽃축제 당시 갑자기 몰려든 인파가 차례로 쓰러져 11명이 숨지고 18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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