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언더독 ‘약진’…박주선 주시윤 이종훈 프로무대 첫 8강
박주선, ‘퍼펙트큐’ 김재근에 세트스코어 3:1 승
주시윤 3:2 박광열, 이종훈 3:2 김정호
포인트 랭킹 61~71위…나란히 개인 최고성적 갱신
쿠드롱 마르티네스 이상대도 8강 합류
8강 대진 이종훈-이영훈, 이상대-김영섭
마르티네스-주시윤, 쿠드롱-박주선
29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2/23 휴온스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주시윤은 박광열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했고, 박주선은 ‘강호’김재근(크라운해태라온)을 3:1로 물리쳤다. 또한 이종훈은 김정호를 3:2, 김영섭은 팔라존(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을 3:0, 이영훈은 신대권을 3:2, 이상대는 김원섭을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각각 양교천과 박기호를 3:1로 물리치고 16강을 통과했다.
16강전이 마무리되며 8강전 대진표도 △이종훈-이영훈(11:30) △이상대-김영섭(14:00) △마르티네스-주시윤(16:30) △쿠드롱-박주선(23:00)으로 짜여졌다.
박주선은 이번 대회 ‘퍼펙트큐’ 주인공 김재근에게 세트스코어 3:1(1:15, 15:12, 15:13, 15:5) 역전승을 거두었다.
박주선은 1세트를 2이닝만에 1:15로 내줬으나, 내리 3개 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박주선은 하이런7점에 힘입어 15:13(8이닝)으로 승리했고, 마지막 4세트도 11이닝만에 15:5로 승리, 첫 8강에 진출했다.
20/21시즌부터 PBA투어에 데뷔한 박주선은 지난 14개 투어서 최고성적이 16강(1회)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김재근을 포함, 엄상필(128강)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64강) 등 강호들을 연파하며 첫 8강에 올랐다.
주시윤은 풀세트 접전 끝에 박광열을 세트스코어 3:2(15:6, 15:13, 12:15, 4:15, 11:8)로 제압했다. 그 동안 15개 투어에 출전, 최고성적이 16강(3회)인 주시윤은 자신의 최고성적도 갱신했다.
이종훈도 접전 끝에 김정호를 세트스코어 3:2(15:13, 15:13, 2:15, 12:15, 11:6)로 꺾었다. 21/22시즌 드림투어(2부) 개막전을 통해 PBA투어에 데뷔한 이종훈은 올시즌부터 1부투어에 합류, 4개대회 만에 첫 8강에 올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2/23시즌 휴온스PBA챔피언십 8강 대진표]
△이종훈-이영훈(11:30) △이상대-김영섭(14:00)
△마르티네스-주시윤(16:30) △쿠드롱-박주선(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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