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윌라,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태블릿 PC 100대 기부

홍효진 기자 2022. 10. 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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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의 참여업체들과 함께 공동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동 기부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와 윌라 오디오북이 탑재된 태블릿PC 100대를 마련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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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윌라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백영덕 윌라 오디오북 CMO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이 기부전달식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의 참여업체들과 함께 공동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동 기부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와 윌라 오디오북이 탑재된 태블릿PC 100대를 마련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키로 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 재활 전문 공공병원으로, 발달장애 환아들을 위한 전문 센터와 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병원은 이번 기부물품을 재활치료 보조도구로 활용해 외부와의 소통이 제한된 입원 환아에게 오디오북 청취를 통한 감각자극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외래 환아에게는 U+아이들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호반응 및 시·지각 훈련을 실시한다. 30분 이상 소요되는 치료 시간 동안 보호자 및 환자가 태블릿PC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은 "이번 기부는 사업 제휴로 맺어진 인연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발전된 사례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유독 플랫폼에 참여하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공동 기부 캠페인 규모 역시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발달장애 환아와 나눔의 손길을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병원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발달장애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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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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