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드레 에이튼, 왼쪽 발목 부상 ... 1주 후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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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피닉스 선즈가 부상을 비켜가지 못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213cm, 113kg)이 다쳤다고 전했다.
에이튼은 확고부동한 피닉스의 주전 센터다.
한편, 피닉스는 이날 에이튼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뉴올리언스에 124-111로 승리하며 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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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피닉스 선즈가 부상을 비켜가지 못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213cm, 113kg)이 다쳤다고 전했다.
에이튼은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1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복귀 일정이 조율 될 전망이다.
그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부상 전까지 7분 42초를 소화했다. 경기 초반에 다쳤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돋보였던 활약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은 아쉽다.
에이튼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5.4점(.548 .333 .727) 8.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평균 기록은 지난 시즌만 못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에 평균 17.2점 10.2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에 미치지 못한다. 출장시간이 다소 줄었으나 전반적인 슛 성공률이 하락하는 등 공격에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부상을 당한 경기를 제외한 네 경기 평균 기록은 결코 모자라지 않다. 그는 뉴올리언스전 이전까지 평균 30.7분을 뛰며 18.3점(.552 .333 .727) 9.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올리며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 치른 경기에서 다치면서 평균 기록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에이튼은 확고부동한 피닉스의 주전 센터다. 수비에서 기여하는 역할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그가 빠진다면 피닉스의 전력 유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아무래도 골밑의 무게감이 이전과 같을 수 없다. 에이튼의 빈자리는 작 렌데일과 비스맥 비욤보가 채울 예정이다. 렌데일은 이번 오프시즌에 피닉스와 계약했다. 백업 센터로 잘 녹아들고 있다.
에이튼은 이번 여름에 피닉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피닉스는 에이튼과 계약기간 4년 1억 3,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연장계약을 맺지 못한 그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관심을 보였고, 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피닉스가 해당 조건에 합의하며 에이튼이 잔류하게 됐다.
한편, 피닉스는 이날 에이튼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뉴올리언스에 124-111로 승리하며 연승을 질주했다. 뉴올리언스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내달렸다. 현재까지 4승 1패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안방에서 6경기를 내리 치르는 만큼, 시즌 초반에 많은 승수를 쌓을 필요가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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