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비극..지상파 3사·종편, 뉴스특보 체제 전환 '예능 결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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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나 일부 예능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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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MBC, SBS, KBS 1TV는 오늘(30일) 오전 뉴스특보를 이어가고 있다. MBC는 ‘전지적 참견시점 스폐셜’, ‘신비한TV 서프라이즈’, SBS는 ‘TV 동물농장’, ‘싱포골드’, KBS 1TV는 ‘노래가 좋아’, ‘TV비평 시청자 데스크’ 등이 결방됐다.
종합편성채널도 마찬가지다. JTBC는 ‘차이나는 K-클라스’, MBN은 ‘건강면세점’, 채널A는 ‘헬스데이터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이 편성됐지만, 모두 결방되고 뉴스특보로 대체됐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나 일부 예능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SBS는 이날 오후 3시 50분 생방송 예정이었던 ‘SBS 인기가요’ 결방 소식을 전했다. ‘인기가요’ 측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오늘 10월 30일 인기가요(1160회)는 결방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사전 녹화 및 생방송 팬 입장 역시 취소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인기가요’는 이태원 압사 참사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방송 당일 결방을 공지한 것으로 보아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로 결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어 방송계 결방이 이어질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SB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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