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관종 아니었다..벽 기어오르던 외국인, 사고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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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9일) 오후 10시 22분께 서울 용산구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참사가 발생했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직감하고 벽을 탄 외국인의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고 현장 인근의 한 가게 벽을 기어올라 간판을 밟고 이동하는 외국인을 찍은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총 151명의 주검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총 36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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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직감하고 벽을 탄 외국인의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고 현장 인근의 한 가게 벽을 기어올라 간판을 밟고 이동하는 외국인을 찍은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영상 속의 인물은 엄청난 인파에 끼여 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위로 힘겹게 벽을 탔다. 아래에서 그를 쳐다보는 사람들은 재밌다는 듯 웃고 있어 더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순간의 선택이 목숨을 살렸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재난 영화 그 자체다", "진짜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나온 생존본능 같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총 151명의 주검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총 36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이송 전 현장에서 숨진 45명은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한 뒤 일산동국대병원 등 경기권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나눠 이송했다. 서울시는 “현재 장례절차 등을 안내할 전담 인력 60여명을 각 병원에 배치했다”며 “추후 모든 병원에 확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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