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제주도, 관광지 핼러윈 축제 안전관리 강화 당부

고성식 2022. 10.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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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핼러윈 축제에 대한 자체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30일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제주민속촌, 스누피 가든 박물관 등 민간 야외 관광지 및 호텔, 일부 음식점 등에서 소규모의 핼러윈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민속촌 한 관계자는 "야외에서 진행되고 있고 1천명 이내의 관람객이 찾아 압사 등에 대한 사고 우려는 없다"면서도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해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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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핼러윈 축제에 대한 자체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제주 한 핼러윈 축제 홍보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 제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제주민속촌, 스누피 가든 박물관 등 민간 야외 관광지 및 호텔, 일부 음식점 등에서 소규모의 핼러윈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야외 관광지의 경우 행사 관계자들이 배치돼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야간 핼러윈 행사를 진행하고 제주민속촌에는 관람객들이 예매 후 관람하고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민속촌 한 관계자는 "야외에서 진행되고 있고 1천명 이내의 관람객이 찾아 압사 등에 대한 사고 우려는 없다"면서도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해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호텔 등 실내에서는 투숙객 위주로 축제에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이태원 사고 관련 사고 수습과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상황"이라며 "각종 축제와 행사, 특히 핼러윈 행사를 준비 또는 참여하는 분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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