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길 고속도로서 사고 목격…운전자 구조한 세종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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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출장 중에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세종소방서 재난대응과 이청연 소방위는 지난 28일 낮 12시 10분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이 소방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당시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신 시민이 진정한 영웅이고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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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세종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출장 중에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세종소방서 재난대응과 이청연 소방위는 지난 28일 낮 12시 10분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당진 방향 신풍 임시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가 도로 보수 작업을 알리는 싸인 카를 피하지 못하고 추돌한 뒤, 뒤따르던 15t 화물차가 승용차를 피하려다 전도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방위는 119에 신고해 환자 상태 등 현장 상황을 알리고 현장에 있던 시민 1명과 함께 화물차 운전자에게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이후 화물차 운전자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 소방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당시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신 시민이 진정한 영웅이고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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