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강한' 이소미, 시즌 첫 우승에 성큼 [KLPGA 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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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미는 대회 셋째 날 5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합계 14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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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미는 대회 셋째 날 5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합계 14언더파)에 올랐다.
이소미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퍼트가 잘 돼서 만족하는 하루 보냈다. 보기 2개가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라 크게 타격을 받지는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6번과 11번 홀 보기 상황에 대해 이소미는 "첫 보기는 어프로치 할 때 공이 묻혀 있어서 살짝 띄우는 느낌으로 쳤는데 조금 짧았다. 파 퍼트 어렵지 않았는데 짧아서 보기를 기록했다. 두 번째 보기는 11번 홀이었는데, 핀이 다른 단에 있어서 내리막이 심해 세울 수가 없었다. 최대한 퍼트를 약하게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아니나다를까 길어서 3퍼트를 했다. 첫 보기는 아쉽긴 한데, 두 번째 보기는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소미는 최종 라운드에 대해 "'그냥 연습대로 하자 그게 지금 나의 최선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겠다.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는 연습한대로만 하면 따라올 거라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바람 계산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고 언급한 이소미는 "제주도라 그때그때 바람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것만 주의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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