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간편식 안전식품 소외계층에 기부
◆ R&D 상생 ◆
신세계는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결식 해소를 돕기로 했다.
신세계와 푸드뱅크는 11월부터 매일 아침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신세계백화점 11개점 식품 매장에서 브랜드 운영 방침상 버려지는 안전 상품을 수거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친환경 상생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29개 협력회사가 80여 개 매장을 통해 이번 식품 기부활동에 뜻을 모았다.
기부 상품으로는 르뱅룰즈, 아리키친 등 인기 제과제빵 브랜드의 컵케이크, 식빵, 쿠키 등 간편 대용식이다. 모든 상품은 보건복지부의 식품 기부 기준에 부합하는 소비 기한 내 품목이며 상품의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상품 수거 차량은 냉장 탑차로 운행된다.
신세계는 연간 2억원 규모 안전식품을 전달하며 음식물 폐기량 감축, 협력업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결식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와 푸드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식품 기부로 연간 음식물 쓰레기 21.5t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음식물 쓰레기 폐기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70t가량을 감축하는 효과로 연간 65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경영 활동을 위해 푸드뱅크 기부에 참여하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신세계 상생포인트'도 만들어 협력회사와의 상생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세계 상생포인트는 푸드뱅크 기부에 참여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기부한 상품을 포인트로 환산해 적립하는 제도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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