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엑스포] 세계가 주목한 푸드테크…150개 혁신기업 한자리 모인다
'코리아 푸드테크 엑스포·콘퍼런스'
IT·바이오 이어 차세대 성장산업
조리서 소재·주문·배송·제조까지
먹거리 밸류체인에 첨단기술 접목
배민은 음식 배달, 마켓컬리는 식품, 트릿지는 글로벌 농축수산물 교역, 프레시지는 밀키트, 그린랩스는 디지털 농업 플랫폼, 바로고는 배송, 정육각은 초신선 축산물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각기 업종이 다른 이들을 푸드테크라는 하나의 범주로 묶을 수 있느냐는 의문이 나올 수 있다. 그건 푸드테크가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를 때 이야기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트릿지가 올해 상반기 투자유치 때 3조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푸드테크의 잠재력을 잘 보여준 사례다. 이 밖에 프레시지나 그린랩스, 바로고 등도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을 한자리에서 깊이 있게 조망할 수 있는 '코리아 푸드테크 엑스포·콘퍼런스(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가 다음달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 푸드위크 2022'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콘퍼런스는 코엑스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푸드테크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콘퍼런스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코엑스 C·D홀에서 진행되는 엑스포 현장에는 푸드테크 관련 기업 150개사가 350개 부스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콘퍼런스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푸드테크를 구성하는 △인공지능(AI)·메타버스 △로보틱스·모빌리티 △K푸드테크 플랫폼 △개인맞춤 △ESG △조리·외식 △주문·배송 △물류·스마트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직접 나서 사업 현황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푸드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푸드테크 엑스포·콘퍼런스는 푸드위크 2022를 주관하는 코엑스와 함께 지난달 말 본격 출범한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큰 역할을 했다.
[정혁훈 농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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