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씨앗'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멘토링

최재원 2022. 10.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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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상생 ◆

CJ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오벤터스플러스 데모데이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CJ]
CJ그룹은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 이념에 따라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CJ는 'CIAT(씨앗)' 'O!VentUs(오벤터스)' 등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거나 자금을 지원해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씨앗'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 3~7년)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이 구상한 기술·서비스를 개발·검증하는 'PoC(Proof of Concept)'를 집중 지원한다.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3개 영역에서 기업을 선발하며 그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약 8개월간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에 필요한 기술·비즈니스 모델 세미나 교육도 지원한다. 실제 사업화에 도움이 되도록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투자를 유치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 1기 데모데이를 마치고 현재 2기를 운영하고 있다.

오벤터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 등을 발굴해 CJ 주요 계열사와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J 각 계열사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약 3개월간 협업과제에 대해 코칭을 해주며 향후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에는 공동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달 다섯 번째 오벤터스 데모데이를 마친 상황이다.

CJ는 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기준 지원 기업 중 Tech & Biz 우수 기업과 사업 연계 10건, 투자 연계 2건 등 후속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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