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재혼 소식에 며느리는 ‘이 좋은 걸 왜 이제 이야기하세요’라더라. 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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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오른쪽 사진)이 4세 연하인 유영재 아나운서(왼쪽 사진)와 결혼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재혼 스토리가 공개된다.
특히 선우은숙은 아들과 며느리가 그의 재혼을 환영했다며 "며느리는 '어머니 이 좋은 걸 왜 이제 이야기하세요'라고, 아들은 '두 분 너무 축하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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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오른쪽 사진)이 4세 연하인 유영재 아나운서(왼쪽 사진)와 결혼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재혼 스토리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선우은숙은 다른 출연자들로부터 “새 신부“라는 말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쑥스러워 한 선우은숙은 “‘난 결혼은 안 해. 그리고 무슨 혼인신고를 해 우리 나이에’ 그랬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우은숙은 “그런데 8일째 되는 날 ‘그럼 당신하고 결혼할게요’했다. 우리들만의 언약식 후 ‘당신의 아내로 살아가겠다’고 했다. 준비를 다 해왔더라. 날 꽉 껴안아 주더라”고 재혼 스토리를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선우은숙은 아들과 며느리가 그의 재혼을 환영했다며 “며느리는 ‘어머니 이 좋은 걸 왜 이제 이야기하세요’라고, 아들은 ‘두 분 너무 축하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유영재와 깜짝 전화 연결한 선우은숙은 “여보~”라며 수줍게 남편을 불러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유영재 역시 “네, 여보”라고 화답했다.
유영재는 “저는 그 말을 듣고 솔직히 이야기해서는 XX했어요”라고 진심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선우은숙이 “잠깐만”이라며 당황하자 성대현은 “이야기가 많이 다르다”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우은숙은 “내 사전에 다시 이혼은 없다. 그런 줄 알아라”라고 선언해 다시 한번 박수를 받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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