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천수만 배경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라메길' 걷기 여행

김태완 기자 2022. 10. 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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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지난 29일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 일원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아라메길 걷기 여행 행사'를 실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아라메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고 아라메길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덕제 서산시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산 전역에 위치한 아라메길을 활성화해 앞으로 서산시를 오감만족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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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여 명 참석, 부석사부터 도비산 정상까지 7km 걸어
지난 29일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 일원에서 열린 아라메길 걷기 여행 모습(서산시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9일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 일원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아라메길 걷기 여행 행사’를 실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아라메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고 아라메길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라메길은 바다를 의미하는 ‘아라’와 산을 의미하는 ‘메’를 합쳐 만든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시의 특색을 살린 트레킹 코스다.

천년미소길, 천년미소길 순환, 해미국제성지순례길, 삼길나루길, 구도범머리길, 도비마루길 6구간이 있으며, 이번 걷기 행사는 도비마루길에서 열렸다.

노선은 부석사에서 출발해 해넘이 전망대, 도비산 정상, 해돋이 전망대를 거친 뒤 다시 부석사로 오는 7km 코스로 이날 참가자들은 천수만을 배경으로 펼쳐진 장관을 보며 숲길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너른 천수만과 숲길이 이어지는 아라메길의 풍경이 바쁘고 답답한 일상에 쉼표가 됐다”며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른 아라메길 노선도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덕제 서산시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산 전역에 위치한 아라메길을 활성화해 앞으로 서산시를 오감만족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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