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급 새바람 앨런, 5분 8초 TKO 12연승. 케이터 압도-UFC FN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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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영국 파이터 아놀드 앨런의 기세가 무섭다.
앨런은 30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213' 페더급 경기에서 상위 랭커 캘빈 케이터를 1회 종료 직전 마구 몰아붙인 끝에 2회 TKO 승을 거두었다.
케이터에게 쓰러지자 앨런이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다.
이로써 앨런은 MMA 16승 1패, UFC 10승 무패, 케이터는 MMA 23승 7패, UFC 7승 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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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은 이 승리로 페더급 5위권에 진입하는 첫 20대 파이터가 되었다.
경기는 사실 1회 막판 끝난 것이었다.
앨런이 '빛나는 왼손'으로 들어오던 케이터의 턱을 정확하게 두들겼다. 케이터에게 쓰러지자 앨런이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다.
케이터가 앨런의 계속된 공격에 코뼈를 다쳤다. 앨런은 파운딩 후 레슬링 공격으로 케이터를 압박했다.
케이터가 몸을 웅크리며 목을 보호했지만 앨런이 계속 목을 감고 늘어졌다.
제대로 걸려 서브미션도 가능했지만 공이 울려 2회로 넘어갔다.
그러나 케이터가 1회말 싸움 중에 착지하면서 무릎과 다리를 다쳐 계속 경기를 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다.
링 닥터가 경기를 승인했고 케이터도 투지를 앞세우며 2회에도 중앙으로 나섰다.
하지만 무리였다. 앨런의 한차례 레그 킥에 케이터는 그대로 쓰러졌다.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었다.
주심이 경기 속행 불가를 선언했다. 2회 8초였다.
이로써 앨런은 MMA 16승 1패, UFC 10승 무패, 케이터는 MMA 23승 7패, UFC 7승 5패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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