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눈물, ♥심하은·주은 패션쇼…이젠 좀 철들까 (살림남2)[TV종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0. 30.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하은은 최근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에서 딸 주은과 모델로 섭외되었지만, 주은이와 쌍둥이가 차례로 아프면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자 전전긍긍했다.

이런 며느리가 걱정되어 한과와 식재료 등 양손 가득 들고 집을 방문한 시아버지는 이천수와 쌍둥이 육아를 자처해 심하은에게 운동 시간을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2′)에서는 11년 만에 패션쇼 무대에 복귀한 심하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심하은은 최근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에서 딸 주은과 모델로 섭외되었지만, 주은이와 쌍둥이가 차례로 아프면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자 전전긍긍했다.

이런 며느리가 걱정되어 한과와 식재료 등 양손 가득 들고 집을 방문한 시아버지는 이천수와 쌍둥이 육아를 자처해 심하은에게 운동 시간을 줬다. 또 양배추와 닭가슴살을 이용한 다이어트 요리까지 만들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패션쇼 당일 메이크업을 마친 심하은은 후배 모델들과 무대 동선을 체크했고 베테랑 모델들도 실수하기 일쑤인 복잡하고 어려운 동선에 패션쇼가 처음인 딸 주은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다.

리허설이 끝나자 다른 관객들과 함께 이천수도 꽃을 들고 행사장으로 입장해 자리를 잡았다.

드디어 행사가 시작되었고 심하은은 물론 이천수도 긴장한 가운데 심하은의 첫 워킹은 무사히 끝났다. 패션쇼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을 때 심하은과 주은은 동선을 체크하며 무대를 준비했고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심하은 모녀의 성공적인 무대에 이천수는 물개 박수를 쳤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행사가 끝난 후 실수 없이 끝낸 무대에 기뻐하는 심하은, 주은 모녀를 찾은 이천수는 꽃다발을 전달하며 주은이를 안아줬다. 평소 아내와 딸에게 잘해주지 못했던 이천수지만, 두 사람을 응원하고 진심으로 무대 모습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