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상자 233명으로…경찰, 서울 용산서에 수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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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서울 용산경찰서에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수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쳐 총 233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태원 일대 관할인 용산서는 사고 발생 직후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고 경비, 교통, 형사 등 인력 100명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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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예방조치 충실히 했나 따질 계획
현장 순식간 아수라장…원인 규명 어려움
[헤럴드경제=신상윤·박혜원 기자] 서울경찰청은 서울 용산경찰서에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수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사상자는 사망 151명을 포함, 233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린 데다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돼 최초 사고 경위가 불명확한 만큼 신고자, 목격자, 주변 업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의 발단이 무엇인지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가 사전에 사고 예방 조치를 충실히 했는지도 따질 계획이다.
전날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쳐 총 233명의 사상자가 났다. 4시간 전에 비해 사망은 2명, 부상자는 6명이 늘었다. 부상자 중 19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소방 관계자도 “중상자들이 사망해 늘었다”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일대 관할인 용산서는 사고 발생 직후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고 경비, 교통, 형사 등 인력 100명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했다. 서울청은 인근 6개 경찰서 형사·의경도 투입했다.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상자 신원 확인과 유족·피해자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ken@heraldcorp.com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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