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사고원인 철저히 규명…안전사고 시스템 마련”

김기덕 2022. 10.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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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이태원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희생에 조금도 의문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고 수습 후에는 어제와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시스템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정부 여당은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사망자와 실종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신원확인을 통해 가족들의 걱정과 혼란을 줄이겠다. 부상자분들은 최선의 치료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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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이태원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희생에 조금도 의문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고 수습 후에는 어제와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시스템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인파가 압사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현재 사망자 151명, 부상자는 82명 등 사상자는 총 233명이다.

양 수석대변인은 “정부 여당은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사망자와 실종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신원확인을 통해 가족들의 걱정과 혼란을 줄이겠다. 부상자분들은 최선의 치료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또 “대한민국 모든 사회가 희생자들과 그 유족들, 그리고 부상자들을 위해 하나로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며 “그 어떤 탓으로도 이 사회적 슬픔을 위로할 수 없다. 국민 여러분께도 이 위난 극복에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은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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