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는 무슨" 받을만큼 받는다, 현존 최고의 3루수 현실적 선택

노재형 2022. 10. 30.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꼽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가 FA를 포기하고 팀에 남기로 했다.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카디널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현행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잔류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옵트아웃 권리를 포기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올해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꼽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가 FA를 포기하고 팀에 남기로 했다.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카디널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현행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잔류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아레나도는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인 2019년 2월 2026년까지 8년 2억6000만달러에 장기계약을 맺은 뒤 2021년 1월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된 직후 기존 계약에 1년 1500만달러를 추가해 2027년으로 계약을 연장했다.

당시 기존 계약에서 '2021년 시즌 후'로 한 번 부여했던 옵트아웃 권리를 '2022년 시즌 후'에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에 해당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한 것이다. 아레나도는 작년 첫 옵트아웃 권리도 행사하지 않고 계약을 유지했다.

아레나도는 남은 5년 동안 총 1억44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연도별로는 2023~2024년 각 3500만달러, 2025년 3200만달러, 2026년 2700만달러, 2027년 1500만달러다.

이날 디 애슬레틱이 아레나도가 세인트루이스 구단에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처음 전했다. 아레나도는 올시즌 중 "나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게 너무 좋다"고 종종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말해 이번 옵트아웃 포기 결정이 놀라운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는 올시즌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30홈런, 103타점, OPS 0.891을 올리며 폴 골드슈미트와 함께 타선을 이끌었다. 그는 현존 3루수 중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 데뷔한 2013년부터 작년까지 9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올시즌에도 유력한 수상 후보다. 타격과 수비를 합친 bWAR은 7.9로 내셔널리그 야수들 가운데 1위다.

ESPN은 '아레나도는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팀 동료인 골드슈미트와 함께 톱5에 들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아레나도가 골드슈미트보다 팀 공헌도가 더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레나도가 옵트아웃을 포기한 건 세인트루이스가 마음에 드는 정서적 측면도 있지만, 내년 32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FA 시장에 나가더라도 지금의 계약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할 팀은 없을 거라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박보검이 왜 거기서 나와?"...'옷까지 이렇게!' 블랙핑크 찐팬 인증
“김연아 언니가 허락..” 최다빈이 공개한 ♥고우림 결혼식 영상
“동그란 눈 뚫어지게”...김연아♥고우림 첫만남까지 소환
김구라 “서장훈, 늦둥이 딸 돌잔치 축하금 200만원 보냈다” ('구라철') [종합]
방탄소년단 RM, 드디어 MC로 개인 활동..장항준과 '알쓸인잡'
이수, 엠씨더맥스 불화설 입 열까? 흔들린 22년 우정
신동진, 50대에 아빠된 근황 “둘째 계획? 아직 없어..방송 노출 아이O, 아내X”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