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프리모 방출 이유, 샌안토니오의 빠른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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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시즌 초반에 발 빠른 행동에 나섰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조슈아 프리모(가드, 193cm, 86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까지 그의 잔여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중에 데릭 화이트(보스턴), 오프시즌에 디욘테 머레이(애틀랜타)를 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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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시즌 초반에 발 빠른 행동에 나섰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조슈아 프리모(가드, 193cm, 86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프리모를 내보내면서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어 프리모가 자신의 SNS에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프리모는 이전에 겪은 일로 인해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이유가 있었다.『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는 프리모가 불필요한 노출을 여러 차례 자행했다고 알렸다. 샌안토니오는 진상 파악 이후 곧바로 그를 내보낸 것으로 파악된다. 샌안토니오는 트레이드가 아닌 방출로 프리모와 결별했다. 트레이드를 시도할 법도 했으나 곧바로 내보내기로 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2년 차를 맞이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해에 1라운드 12순위로 그를 지명했다. 캐나다 출신인 그는 NBA 진출 전 NCAA 앨러배마 크림슨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곧바로 프로에 도전했다. NBA 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컴바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그는 5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3분을 뛰며 5.8점(.374 .307 .746) 2.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빅리그에 무난하게 안착한 만큼, 이번 시즌에 기대치를 높였다. 그는 시즌 첫 네 경기에서 평균 23.3분을 소화하며 7점(.346 .250 .778) 3.3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올렸다. 샌안토니오 백코트에 숨통을 트였다. 하지만 방출을 자초했다.
이제 2년 차인 만큼, 신인계약은 이번 시즌까지 보장된다. 1라운드 출신의 신인계약은 첫 두 시즌이 보장이 되며 나머지 두 시즌은 팀옵션으로 분류가 된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까지 그의 잔여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이번 시즌 그의 연봉은 약 414만 달러다. 다른 구단이 자체 지명한 신인들의 팀옵션을 행사하고 있으나 샌안토니오는 그와 아예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샌안토니오가 프리모를 내보내면서 전력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가 책임지던 20분을 다른 선수가 책임져야 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호명된 블레이크 웨슬리(1라운드 25순위)가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중에 데릭 화이트(보스턴), 오프시즌에 디욘테 머레이(애틀랜타)를 트레이드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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