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시즌 첫 출전 시니어GP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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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스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유영(수리고)이 최선의 결과를 손에 넣었다.
유영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40점, 예술점수(PCS) 64.65점, 감점 1점, 총점 125.0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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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스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유영(수리고)이 최선의 결과를 손에 넣었다. 유영은 2022-23시즌 첫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시니어 그랑프리(GP)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40점, 예술점수(PCS) 64.65점, 감점 1점, 총점 125.05점을 받았다.
그는 전날(29일) 치른 쇼트프로그램 점수(65.10점)를 더해 최종 점수 190.1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4개 점프에서 나온 감점 요소로 인해 자신의 개인 최고점(223.23점)과 견줘 30점 이상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다른 경쟁 선수들도 실수가 나와 입상권에 들었다.
유영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가 점프로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르는 다운그레이드를 판정받았다. 착지는 잘했지만 회전수가 부족해 기본 점수와 수행 점수가 모두 깎였다.
이후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을 순조롭게 처리했고 레이백 스핀(레벨 3)과 코레오 시퀀스(레벨1)로 전반부 연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연기에서 실수가 다시 나왔다.
첫 점프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에서도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 살코 점프는 2회전으로 마쳤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도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이 나오는 바람에 수행 등급 점수(GOE)를 받지 못했다. 유영은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살코를 뛰려다가 전반부에 뛰지 못한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하기 위해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수정해서 시도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어텐션과 언더로테이티드(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내렸고 유영의 GOE가 1.21점이 깎였다.
이번 대회 우승은 와타나베 린카(일본, 197.59점), 2위는 스타 앤드루스(미국, 191.26점)가 각각 차지했다. 유영은 오는 11월11일부터 영국 셰필드에서 열리는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이 대회를 통해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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