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김수지·이가영·정윤지, SK네트웍스 대회 역전 우승 도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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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들인 박현경(22), 김수지(26), 이가영(23), 정윤지(22) 등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첫 승을 향해 분투하는 박현경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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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들인 박현경(22), 김수지(26), 이가영(23), 정윤지(22) 등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첫 승을 향해 분투하는 박현경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박현경은 공동 6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서며 선두 이소미(23)와 간격을 2타 차로 유지했다.
박현경은 3라운드에서 88.9%(16/18)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모두 3.5m 이내 거리에서 버디를 만들었다. 지난 8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준우승과 이달 중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4위를 포함해 시즌 네 차례 '톱5'로 우승 경쟁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최근 참가한 5개 대회에서 2승을 비롯해 모두 톱10에 든 '대세' 김수지는 단독 5위(합계 11언더파)에서 시즌 3승을 노린다.
나란히 시즌 1승씩 거둔 이가영과 정윤지는 공동 6위(합계 10언더파)에서 마지막 날 대역전을 기대한다. 이가영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정윤지는 3개를 각각 솎아냈다.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로 선전했던 이가영은 26개를 기록한 좋은 퍼팅 감을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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