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방문…이후 정부서울청사 이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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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찾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2분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사고현장에 도착했다"며 "이후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후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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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찾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2분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사고현장에 도착했다”며 “이후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후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전 9시49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에 최우선순위를 본 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시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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