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던 유명 유튜버 “영차영차 밀어…재난영화처럼 절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선여정이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 목격담을 전했다.
선여정은 30일 새벽 "여러분 이태원 인명사고 크게 났어요"라며 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그는 사고 초반 "너무 혼란스러우니 다들 안 오시는 게 좋다. 화재 나고 압사 당하고 난리났다. 더 이상의 사고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현장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
30일 오전 9시30분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새벽 6시(149명)보다 2명 늘어난 151명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여정은 30일 새벽 “여러분 이태원 인명사고 크게 났어요”라며 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그는 사고 초반 “너무 혼란스러우니 다들 안 오시는 게 좋다. 화재 나고 압사 당하고 난리났다. 더 이상의 사고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현장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
이어 사태가 심각해지자 “사실 아직도 어안이 벙벙해서 잠이 안 온다. 현장에 있었기에 너무 생생하다. 저도 숨이 막혀서 앞이 하얘질 때 그 짧은 순간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이대로 눌리다가는 발을 헛딛여 넘어져 엉켜 죽거나 숨이 막혀 죽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참옥했던 상황을 밝혔다.
그는 “버스 유턴하고 일반차량 구급차량 다 막히고 재난영화처럼 절규하고 다급하고, 다들 행복해했던 모습들이 안 잊혀져서 잠을 못자겠다”며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골목 옆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났으며,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0일 오전 9시30분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새벽 6시(149명)보다 2명 늘어난 151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2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이다. 부상자 수도 76명에서 8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은 19명, 경상은 63명이다. 전체 사상자는 225명에서 233명으로 늘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故 김주혁 오늘(30일) 5주기…그리운 구탱이형 [MK이슈]
- 손흥민,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 “이곳에서 모든 힘 보낸다”
- 아유미, 오늘(30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 ‘돌싱외전2’ 첫방 오늘(30일) 결방...“이태원 참사 애도”
- 김혜수·손흥민→지드래곤, 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
- 고준 “수면 장애 심해…갖은 노력 해봤지만 안 돼” (‘나혼산’) - 스타투데이
- 최동구, 이규한 범행 증언…“불쌍한 사람들 죽이고 엄마도 죽여” (‘지판사’) - 스타투데이
- 신성록, 박신혜에 마지막 임무 지시…“이규한 방면 후 지옥으로 보낼 것” (‘지판사’) - 스타
- [종합] 차승원·유해진, ‘제2의 김치 사태’ 발발…“식초로 채소 절이면 어떡하냐” (‘삼시세
- 차승원, ‘작은 손’ 오명 지운 수북한 소스 제작…나영석 PD “‘유퀴즈’ 때문에?” (‘삼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