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샘 해밍턴···이태원참사 잇단 애도
안병길 기자 2022. 10. 30. 10:08
샘 해밍턴이 손흥민에 이어 이태원 참사를 애도했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RAY FOR ITAEWON”이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올려 애도를 표했다.
EPL에서 경기를 치른 손흥민도 SNS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한글과 영문으로 올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6시 기준 19명은 중상, 57명은 경상을 입어 사망자를 포함해 총 22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 19명 중에서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연예가와 방송가도 이태원 참사에 따라 행사 취소와 결방이 이어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4년 만에 재개할 예정이었던 핼로윈 파티를 취소했다. SBS는 ‘인기가요’의 결방을 알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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