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이태원 참사에 "광주 행사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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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압사사고로 15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에서 개최되는 행사들의 안전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간밤에 이태원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이태원역 한복판에서 벌어진 압사사고로 30일 오전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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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이태원에서 압사사고로 15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에서 개최되는 행사들의 안전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간밤에 이태원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사로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보낸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15분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골목 삼거리에서는 인파가 몰려 일부 시민이 넘어졌고, 도미노처럼 사람들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사로 위에 위치한 이들은 밑에서 벌어진 상황을 모르기에 아래로 향하려고 계속해서 밀었고 깔리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기만 했다.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졌고 결국 대규모 참사로 번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이태원역 한복판에서 벌어진 압사사고로 30일 오전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쳤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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