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사망자 총 151명…"10~20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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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늦은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고 현장 수색은 모두 종료했고 앞으로 사고 원인을 찾아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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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9일 늦은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51명 사망자 중 여성 97명, 남성 54명, 외국인 19명으로 파악됐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라며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이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고 현장 수색은 모두 종료했고 앞으로 사고 원인을 찾아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통신과 방송은 이태원에 집중됐다. 긴급뉴스로 전하면서 우리나라 이태원의 밤 문화와 함께 외국인과 한국인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이태원을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노마스크 핼러윈을 앞두고 주말 좁은 골목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좁은 이태원 골목에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시간이 갈수록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은 사고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면서 “(한국의)소방대원들이 대거 현장에 파견돼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고 타전했다. 영국 BBC는 “첫 노마스크 핼러윈 이벤트를 즐기려다가 참사가 일어났다”고 리포팅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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