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사망자 총 151명…"10~20대 대부분"

정종오 2022. 10. 30.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늦은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고 현장 수색은 모두 종료했고 앞으로 사고 원인을 찾아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사망자 19명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30일 새벽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9일 늦은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51명 사망자 중 여성 97명, 남성 54명, 외국인 19명으로 파악됐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라며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이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고 현장 수색은 모두 종료했고 앞으로 사고 원인을 찾아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통신과 방송은 이태원에 집중됐다. 긴급뉴스로 전하면서 우리나라 이태원의 밤 문화와 함께 외국인과 한국인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이태원을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노마스크 핼러윈을 앞두고 주말 좁은 골목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좁은 이태원 골목에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시간이 갈수록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은 사고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면서 “(한국의)소방대원들이 대거 현장에 파견돼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고 타전했다. 영국 BBC는 “첫 노마스크 핼러윈 이벤트를 즐기려다가 참사가 일어났다”고 리포팅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