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주거 지원사업 인기…월세지원 경쟁률 2.5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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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추진하는 청년 주거 지원사업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7∼28일 접수한 대전형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2천952명이 신청했다.
국토교통부가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보다 지원 대상 소득기준과 주택기준을 대폭 낮췄기에, 국토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청년들이 대거 신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시가 상반기 조기 마감 후 재개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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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가 추진하는 청년 주거 지원사업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7∼28일 접수한 대전형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2천952명이 신청했다.
1천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라, 경쟁률은 2.46 대 1이다.
국토교통부가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보다 지원 대상 소득기준과 주택기준을 대폭 낮췄기에, 국토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청년들이 대거 신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시는 현재 10개월인 지원 기간을 내년부터 12개월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3천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상반기 조기 마감 후 재개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이율 5% 중 4%를 시가 지원하는 이 사업에는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189명이 신청했다. 지용환 대전시 복지국장은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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