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tip] 유튜버 언니들이 알려주는 돈 되는 패션 절약법
월급은 그대로인데 치솟는 물가로 ‘극단적 소비 줄이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지속 가능하지 않을뿐더러 ‘소비 요요’로 이어지기 쉽다는 사실. 돈 쓸 만큼 써보고 옷 사볼 만큼 사본 언니들이 전하는 슬기로운 패션 절약 아이디어.
#소비 실패 줄이기 위한 체크리스트
@라이크스윗망고
유행에 따르기보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핏과 사이즈를 고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옷장에 있는 옷들과 잘 어우러지는 색상 위주로 고르되, 비슷한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매나 안감, 목 부분의 만듦새 등 디테일을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 것.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리뷰를 잘 읽어보고, 자칫 지루하더라도 나와 잘 어울리는 브랜드를 애용하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이 옷을 샀을 때 내 옷장의 퀄리티가 상승하는지’를 고민한다면 후회 없는 소비를 할 수 있다.
#장롱템 200% 돌려 입기 & 옷 관리법
@보라끌레르
보라끌레르의 조언에 따라 옷장 속 장롱템을 요리조리 스타일링하면 굳이 쇼핑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겨울옷을 오래 입으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보라끌레르는 기름이나 때가 묻은 니트 소매에 주방 세제 사용을 추천한다. 세제를 살짝 묻힌 후 손으로 조물조물 빨면 금방 깨끗해진다고. 니트 위에 생긴 지저분한 보풀은 보풀 제거기 대신 가위로 잘라주는 게 더 깔끔하다. 털이 잔뜩 눌려버린 플리스는 섬유 유연제 대신 구연산 워터로 세탁한 뒤 눌렸던 결의 반대 방향으로 쓸어주면 금세 원래 모형으로 돌아온다.
#전직 승무원이 알려주는 현실적인 '꾸밈비’ 절약법
@챌린지유
옷을 살 때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소재와 사이즈를 찾는 게 우선! 쇼핑에 실패했을 경우에는 반품하기 전 '왜 안 어울렸는지’를 분석해두면 다음 쇼핑에서 좀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소비하고 싶은 카테고리를 정해두는 것도 방법. 챌린지유는 "화장이 안 어울리는 얼굴이라 화장품 대신 주로 패션에 투자하는 편"이라고 밝혔는데, 패션 아이템은 얼리버드 세일 때 빠르게 구입한다고. 충분히 입고 활용한 뒤에는 중고나라, 번개장터, 후루츠패밀리 등 중고 플랫폼에 팔기도 하고, 판매하기 어렵거나 환불에 실패한 옷들은 굿윌스토어 등 어플을 통해 기부한다. 기부 영수증을 받아 세금 처리도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패 없는 빈티지 쇼핑 & 저렴이도 비싸 보이게 입기
@옆집언니 최실장
또 놓쳐선 안 될 게 바로 데님 라인이다. 특히 리바이스는 유행에 상관없이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브랜드로 유니크한 아이템을 발견한다면 얼른 득템해야 한다. 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도 디테일이 떨어지는 제품을 구매하면 '100% 후회 각’이니 명심할 것. 이어 최실장은 실생활에 접목하기 좋은 패션 스킬을 알려주며 저렴한 옷을 10배 비싸 보이게 입는 법도 전수한다. 시즌마다 새 옷을 구매하는 대신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게 비법. 자칫 초라해 보일 수 있는 밴딩 바지나 스커트도 벨트로 커버하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인다. 밋밋한 셔츠 위에 스카프를 포인트로 더하거나, 잘 손질된 구두로 깔끔한 인상을 연출하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같은 옷 더 싸게 사기
@앨리스펑크
이 밖에 이월상품이나 신상품을 할인하는 '얼리버드 세일’, 선주문 후 제작 시스템으로 이뤄지는 '펀딩 세일’, 지정된 날에 할인하는 '패밀리 세일’, 약간의 흠이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샘플 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놓치지 말 것. 하이엔드 브랜드에 관심이 있다면 해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국내에 입점되지 않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카드사 제휴 할인이나 시즌 세일 때는 추가 할인으로 더욱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 이때 배송비나 관세 등을 합친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비쌀 수 있으니 가격 비교는 필수! 판매처나 유통회사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는 보세 제품은 제품명이나 사진 검색을 통해서 동일 제품을 최저가로 구매하는 게 좋다.
#패션절약 #브랜드세일꿀팁 #여성동아
사진출처 유튜브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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