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美대사 "이태원 비극에 마음 아파…한마음으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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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30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질 바이든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 여러분 모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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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30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밤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인명 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미국대사관 직원들은 이 참사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을 비롯한 한국민들, 그리고 부상자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질 바이든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 여러분 모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트위터에서 참사와 관련 "서울에서 나오는 보도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를 생각하며 다친 이들이 신속히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밤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76명으로 총 사상자는 22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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